[영상] "단 1명도 처벌 원치 않아".."대정부 투쟁 계속"

정혜진 기자 2020. 9. 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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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현재 파업 중인 의료계와의 대화와 협상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정부의 권능이 크게 손상되지 않는 한 유연한 자세로 (의사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10명의 전공의를 고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단 한 명의 의료인도 처벌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가 다시 한번 의료계에 손을 내민 것"이라며, 어제 의사 국가시험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을 언급했습니다.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국민들의 피해가 커진다"며 의료현장으로의 조속한 복귀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와 전임의, 의대생들이 함께 하는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젊은의사 비대위는 오늘 서울시의사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고발 같은 공권력 남용을 멈추고 대화에 임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장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구성: 정혜진, 촬영:정성화, 편집: 이홍명)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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