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차 '음성' 후 재검에서 '양성' 판정 확진자 21명

김영선 기자 2020. 9. 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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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재검에서 '양성'으로 바뀐 사례가 21명인 것 나타났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6명으로 이중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이었다가 2차에서 양성으로 바뀐 사례는 약 14%인 2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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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침례교회 관련자 51명 자가격리, 나주 1명 확진
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코로나19 대규모 발생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전남도 제공)2020.8.27/뉴스1 © News1 김영선 기자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재검에서 '양성'으로 바뀐 사례가 21명인 것 나타났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6명으로 이중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이었다가 2차에서 양성으로 바뀐 사례는 약 14%인 2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지역감염이 18명, 해외유입 3명이다. 지역별로는 순천이 8건으로 가장 많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나주 빛가람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도 처음 음성이었다가 양성으로 확진됐다.

광주 북구 성림침례교회 교인인 A씨는 지난 달 중순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을 받아 자가격리를 유지해 오다 감기 기운이 있어 지난 25일 검체를 채취했고 3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남에서 성림침례교회 신도이거나 접촉자는 모두 52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A씨가 확진됐고, 51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내에서 음성으로 판정받았다가 양성으로 바뀐 사례가 21건에 이른다"면서 "예전과는 양상이 달라진 부분이 있어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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