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산1동 부부 확진..노원구 가정 예배 확진자 접촉

김도윤 2020. 9. 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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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1일 송산1동에 사는 A씨 부부(의정부 127·128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노원구 가정 예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은 A씨는 남편과 함께 선별진료소에 가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날 의정부2동 거주 B(의정부 129번)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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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1일 송산1동에 사는 A씨 부부(의정부 127·128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노원구 가정 예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10여명이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은 A씨는 남편과 함께 선별진료소에 가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기침, 가래,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남편은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의정부2동 거주 B(의정부 129번)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8일 확진된 의정부 120번 환자의 가족이다. 자가 격리 중 증상이 의심돼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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