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트레이드' 토론토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80% 이상"

유병민 기자 2020. 9. 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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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폭풍 트레이드'로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토론토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한국시간) 좌완 선발 로비 레이와 우완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 내야수 조너선 비야를 한꺼번에 영입했습니다.

미국 전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토론토를 포함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4팀을 트레이드 승자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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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폭풍 트레이드'로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토론토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한국시간) 좌완 선발 로비 레이와 우완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 내야수 조너선 비야를 한꺼번에 영입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우완 선발 타이완 워커를 데려온 토론토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알찬 전력 보강으로 포스트시즌을 정조준했습니다.

미국 전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토론토를 포함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4팀을 트레이드 승자로 꼽았습니다.

'USA투데이'는 "지난겨울 토론토의 류현진 영입은 큰 반향을 일으키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목표 없던 토론토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며 "이제 토론토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80%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매체는 "현재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인 류현진을 뒷받침할 조각들이 여럿 갖춰졌다. 워커, 레이, 스트리플링이 가세해 선발 로테이션이 폭넓어졌고, 강속구 투수로 가득 찬 불펜진의 부담도 크게 덜어졌다"고 부연했습니다.

내·외야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 비야가 가세한 덕분에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타격 침체에 빠진 산티아고 에스피날(타율 0.270), 트래비스 쇼(0.216), 조 패닉(0.196)을 부담 없이 라인업에서 뺄 수 있게 됐다고도 했습니다.

'USA투데이'는 "현재 18승 15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인) 뉴욕 양키스를 바짝 뒤쫓고 있는 토론토에는 긍정적인 영입자원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USA투데이'는 이번 트레이드 패자로는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꼽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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