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냉동 닭고기 컨테이너'에 숨긴 코카인 124억 원어치 압수

강청완 기자 2020. 8. 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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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냉동닭고기를 실은 컨테이너에 숨겨 들어온 코카인 약 50㎏을 압수했습니다.

검찰이 압수한 코카인 양은 49.8kg으로 시가 1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국가정보원, 관세청과 공조해 부산신항에서 일본으로 떠나려던 15만3천t급 선박의 컨테이너에서 코카인 49.8㎏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달 초 국정원으로부터 첩보를 입수한 뒤 해당 선박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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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냉동닭고기를 실은 컨테이너에 숨겨 들어온 코카인 약 50㎏을 압수했습니다.

검찰이 압수한 코카인 양은 49.8kg으로 시가 1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국가정보원, 관세청과 공조해 부산신항에서 일본으로 떠나려던 15만3천t급 선박의 컨테이너에서 코카인 49.8㎏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미를 출발한 이 선박은 동남아시아와 부산항을 거쳐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검찰은 이번달 초 국정원으로부터 첩보를 입수한 뒤 해당 선박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문제의 코카인은 냉동 닭고기를 선적한 컨테이너 한 곳에 47개로 나뉘어 포장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향후 국제공조를 통해 코카인 밀수범을 특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우리나라를 마약 밀수 경유지로 이용하는 범죄에도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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