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당대회는 자신심..'경제 실패 시인'은 '악담질'"

김아영 기자 2020. 8. 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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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중을 반영해 온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8차 당대회 소집 결정은 "노동당의 자신심의 표출"이라면서 경제 실패를 시인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경제 목표 달성이 미진하다는 점을 명시한 결정서 내용을 언급한 뒤, "적대 세력들이 제멋대로 해석하고 '경제 실패를 시인했다'느니 뭐니 하면서" "악담질"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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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중을 반영해 온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8차 당대회 소집 결정은 "노동당의 자신심의 표출"이라면서 경제 실패를 시인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경제 목표 달성이 미진하다는 점을 명시한 결정서 내용을 언급한 뒤, "적대 세력들이 제멋대로 해석하고 '경제 실패를 시인했다'느니 뭐니 하면서" "악담질"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방법론만 잘 세우면 얼마든지 직면한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일 당 전원회의 결정서를 통해 "혹독한 대내외 정세가 지속되고 예상치 않았던 도전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계획됐던 국가 경제의 장성(성장) 목표들이 심히 미진되고 인민생활이 뚜렷하게 향상되지 못하는 결과도 빚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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