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눈돌린 투자귀재 버핏..5대 상사 지분 매입

김용철 기자 2020. 8. 31.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미국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일본의 5대 상사에 투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에너지 부문에 많은 투자를 하는 일본 주요 상사 5곳의 지분을 각각 5% 이상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미국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일본의 5대 상사에 투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에너지 부문에 많은 투자를 하는 일본 주요 상사 5곳의 지분을 각각 5% 이상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이토추상사, 마루베니상사 등 일본 5대 상사의 지분을 취득한 사실을 오늘 오전 도쿄 증시 개장 직전 공개했습니다.

버크셔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자 5개 기업의 주가가 각각 최소 5%에서 일부는 10% 이상 뛰면서 지난 28일 아베 신조 총리의 사퇴 소식에 출렁했던 닛케이 평균지수를 장중 한때 2% 끌어올렸습니다.

버크셔 측은 5대 상사의 지분을 어느 정도나 취득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월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버크셔가 해당 기업의 지분을 평균 5%씩 취득했다고 계산할 경우, 투자 총액은 약 60억 달러, 7조1천2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