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 안간힘.."국가 존엄과 직결"

김아영 기자 2020. 8. 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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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태풍으로 잇달아 수해를 입은 북한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한 해 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가 "자력부강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절실한 요구"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강조하는 것은 대표적 쌀 생산지인 황해도가 이번에 큰 타격을 입은 탓에 식량난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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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태풍으로 잇달아 수해를 입은 북한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한 해 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가 "자력부강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절실한 요구"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선차적인 과제"이자 "순간도 미룰 수 없는 초미의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가자면 무엇보다 식량이 넉넉해야 한다"면서 세계적 보건 위기상황으로 농업 생산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투쟁이 단순한 경제적, 실무적 사업이 아니라 국가 존엄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정치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강조하는 것은 대표적 쌀 생산지인 황해도가 이번에 큰 타격을 입은 탓에 식량난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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