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흑인피격' 커노샤 방문 일정 확정..민주당은 비판

김경희 기자 2020. 8. 3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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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다음 달 1일 흑인 남성 블레이크 피격 사건 이후 항의 시위가 이어지는 위스콘신주 커노샤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커노사 방문 일정을 미 언론에 알렸지만, 블레이크 가족을 만날 것인지와 관련해선 아직 일정이 완전히 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의회 블랙코커스 의장인 민주당 캐런 배스 하원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커노샤 방문은 선동을 목적으로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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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다음 달 1일 흑인 남성 블레이크 피격 사건 이후 항의 시위가 이어지는 위스콘신주 커노샤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커노사 방문 일정을 미 언론에 알렸지만, 블레이크 가족을 만날 것인지와 관련해선 아직 일정이 완전히 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콥 블레이크는 지난 23일 어린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백인 경찰관들이 등 뒤에서 쏜 총에 맞아 크게 다쳤으며, 이후 현지에서는 격렬한 시위가 이어져 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선 후보 캠프를 비롯한 민주당 측은 대통령 행보에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케이트 베딩필드 바이든 캠프 선거대책부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여름 내내 폭력을 선동하려 했다"면서 "트럼프는 지지자들이 밖으로 나가 공격적으로 행동하도록 장려했다"며 고 주장했습니다.

의회 블랙코커스 의장인 민주당 캐런 배스 하원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커노샤 방문은 선동을 목적으로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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