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중국 수출 규제 준수"..틱톡 '강제 매각' 급제동

김도균 기자 2020. 8. 3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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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독 매각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수출 규제를 엄격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틱톡의 미국 매각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이에 결정적인 제동을 걸기 위해 음성 인식, 빅데이터 수집 등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을 당국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없도록 관련 규제를 개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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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독 매각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수출 규제를 엄격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성명을 통해 "회사는 중국 상무부가 '수출 제한 기술 목록'을 수정해 발표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당 조례 등을 엄격하게 준수해 기술 수출에 관한 업무를 처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틱톡의 미국 매각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이에 결정적인 제동을 걸기 위해 음성 인식, 빅데이터 수집 등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을 당국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없도록 관련 규제를 개편했습니다.

곧바로 이 규제에 따르겠다는 바이트댄스의 입장이 나오면서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미국 기업들과의 틱톡 매각 협상엔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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