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슨 7이닝 2실점' 롯데, 한화와 주말 2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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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주말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오늘(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아드리안 샘슨의 호투에 힘입어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롯데 선발 샘슨은 7회까지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5승(7패)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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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주말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오늘(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아드리안 샘슨의 호투에 힘입어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5위 KT wiz와 1∼1.5게임 차를 유지 중인 6위 롯데는 포스트시즌을 향해 치열한 순위경쟁을 계속했습니다.
롯데는 한화의 실책을 틈타 초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회 말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만든 투아웃 1, 2루에서 오윤석이 2타점 2루타를 날렸습니다.
이어 정훈의 적시타와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의 폭투까지 나와 단숨에 4대 0으로 앞섰습니다.
한화는 4회 초 2사 1루에서 브랜든 반즈가 중월 2루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고 5회 초에는 투아웃 후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이용규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노수광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두 점을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6회 말 원아웃 1, 3루에서 김준태가 중전안타를 날려 1점을 보탰고, 7회에는 2루타를 친 전준우가 3루 도루에 이어 후속 땅볼로 득점해 6대 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롯데 선발 샘슨은 7회까지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5승(7패)째를 거뒀습니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5⅓이닝 동안 7안타로 5실점(1자책) 해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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