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거리두기에 기업들 재택근무 확대..삼성전자도 모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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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주요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관련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제조업 기반인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못했던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재택근무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월 말부터 임산부, 기저질환자 등 일부 직원에 한해 재택근무를 운영하다가, 이번 재확산에 따라 CE부문과 IM 부문 시범 운영으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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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주요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관련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제조업 기반인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못했던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재택근무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에서 9월 1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합니다.
삼성전자는 2월 말부터 임산부, 기저질환자 등 일부 직원에 한해 재택근무를 운영하다가, 이번 재확산에 따라 CE부문과 IM 부문 시범 운영으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한 뒤 재택근무 추가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도 지난 27일부터 전사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리모트(원격) 근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모트 근무는 단순 재택근무가 아닌 언제 어디서나 근무하는 원격 근무 체계로, 조직별로 상황에 맞춰 직원 3분의 1 이상이 리모트 근무를 하도록 한다고 LG 측은 밝혔습니다.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다른 계열사들도 이달 중순부터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한화그룹 등도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 중입니다.
주요 기업들은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되면 민간 기업들도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하라고 권고받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3단계 상향에 대비해 재택근무 확대를 위한 서버 점검, 회사에 출근할 필수 인력 선별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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