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 첫날 스타벅스..QR코드 찍고, 체온 재고, 1m 간격 줄서서 주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테이블과 의자를 치우고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스타벅스 매장 입구에는 '수도권 방역조치'에 대한 안내문과 함께 체온측정기, 손 소독제, OR코드 전자출입명부 기기가 놓여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테이블과 의자를 치우고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스타벅스 매장 입구에는 ‘수도권 방역조치’에 대한 안내문과 함께 체온측정기, 손 소독제, OR코드 전자출입명부 기기가 놓여있었다. 안내문에는 "정부 시책에 따라 수도권 소재 전 매장에서는 포장 운영만 가능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매장에 들어선 고객은 직원 안내에 따라 네이버, 카카오톡 등에서 OR코드 발급 받아 제시하고,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측정 결과 정상 체온 범위 내에 든 고객만이 손소독제를 사용한 뒤 주문 대기 줄에 설 수 있다.
주문은 다른 고객과 1m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진행된다. 서대문구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직원이 고객 간 1m 거리두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안내했고, 또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는 아예 1m 간격으로 붉은색 테이프가 바닥에 붙어있었다.

주문 뒤에도 다른 고객과 거리를 둔 채 메뉴가 나오길 기다려야 한다. 주문한 메뉴가 받아 든 고객은 들어왔던 문을 통해 매장을 나가야 한다. 3개의 출입문이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은 정문 출입문을 제외한 2개 출입문을 모두 폐쇄시켰다.
화장실 등 매장 내 다른 시설 이용도 불가능하다. 화장실 이용 가능 여부를 묻는 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매장 직원은 "방역지침 시행으로 화장실 이용이 어렵다"고 답했다.
시민들은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의 ‘테이크아웃’ 방침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서대문구 한 스타벅스 매장을 찾은 정모(42)씨는 "카페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있던 만큼 포장만 가능하게 하는 것은 적절한 조치"라며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이 조치를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다음 달 6일 밤 12시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를 할 수 없다.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며,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는 예외다.
음식점과 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야간 영업이 제한된다. 수도권 식당, 주점, 호프집, 치킨집, 분식점, 패스트푸드점, 빵집 등은 오후 9시까지는 정상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헬스장,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운영이 아예 중단되고, 주·야간 보호센터와 무더위쉼터 등 고령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휴원이 권고된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운영을 하더라도 침방울(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노래 부르기 등의 활동은 금지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즈톡톡] 테슬라 칩 양산에 퀄컴·AMD 수주 가능성… 삼성 파운드리, 내년 ‘흑자 전환’ 전망
- 노바티스가 키운 ‘방사선의약품’ 판에 빅파마 집결…K바이오, 협력 후보로 부상
- [로펌 시대] 김앤장, 작년 매출 1.7조… 삼성·SK 승소 이끌어
- [지배구조 톺아보기] 강남제비스코 장남 사임, 모친은 최대주주로…차남 사망 후 막 내린 ‘母子
- 다주택자 양도세 폭탄 현실화… 잠실엘스 5억·마래푸 3억 부담 ‘껑충’
- [재계 키맨] AI 사활 건 구광모의 나침반… ‘선택과 집중’ 실행하는 권봉석 LG 부회장
- ‘메모리 대란’ 자동차로 번진다… “차량용 반도체, 설계 변경할 수도”
- “회장님이 왜 여기에?”…이재용, 日 라멘집 혼밥 화제
- [길 잃은 카카오]① 창업자 부재 속 리더십 잃은 컨트롤타워 ‘CA협의체’… “미래 청사진 사라
- 임대 끝난 뉴스테이 4만 가구 무주택자에게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