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느니만 못한 '턱스크'.."코가 감염에 가장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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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에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마스크를 턱에 걸쳐놓거나, 살짝 내려 입만 가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려면 코를 가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려면 코를 가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미국 대학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은 코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며 감염을 막으려면 마스크로 반드시 코와 입을 함께 가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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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잦은 비에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마스크를 턱에 걸쳐놓거나, 살짝 내려 입만 가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려면 코를 가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이 가장 붐비는 한낮의 광화문입니다.
옆 사람과 거리가 꽤 가깝지만, 마스크를 턱에만 걸친, 이른바 '턱스크'를 한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럽 최대의 관광지 로마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에땅 아즈리아 / 프랑스인 :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습니다. 이렇게 (마스크를 내려) 씁니다. 멋있긴 하지만…]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려면 코를 가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미국 대학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코와 입, 목구멍, 기관지 등 호흡기의 여러 조직을 대상으로 감염에 취약한 정도를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코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할 때 관문 역할을 하는 수용체 ACE2가 다른 조직보다 세 배 이상 더 촘촘하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실험에서도 같은 양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코점막 안에서 더 많은 감염 세포가 생겨났습니다.
[한돈희 /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교수 · 한국호흡보호구학회장 : 항상 코 부위나 턱부위가 벌어졌는지 매 순간 본인이 점검해야 합니다. 인증시험을 통과한 마스크라도 자기 얼굴에 딱 맞도록 쓰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거죠.]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은 코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며 감염을 막으려면 마스크로 반드시 코와 입을 함께 가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구팀의 이번 논문은 생명과학 최고 권위의 학술지 CELL에 게재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csr7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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