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규 확진 3일 연속 7만 명대.."곧 거대한 폭증 조짐"

김용철 기자 2020. 8.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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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으로 7만 명 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29일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6천4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세계 1, 2위인 미국과 브라질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하루 3만∼5만명 수준으로 떨어지면서부터입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346만3천972명으로 세계 3위 수준이지만 조만간 브라질을 추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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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으로 7만 명 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29일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6천4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과 28일에 이어 사흘 연속 7만 명 대로 이달 초부터 연일 세계 최다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세계 1, 2위인 미국과 브라질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하루 3만∼5만명 수준으로 떨어지면서부터입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346만3천972명으로 세계 3위 수준이지만 조만간 브라질을 추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6만2천550명으로 전날보다 1천21명 증가했습니다.

인도의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 억제 봉쇄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급증했습니다.

대도시에서 일자리를 잃은 수백만 명의 이주노동자가 고향으로 이동하면서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인도 남부 멜라카 마니팔 의대의 보건 연구원인 아난트 반 박사도 뉴욕타임스에 "현재 모든 지표는 수일 내 거대한 폭증을 향하고 있다는 조짐을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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