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적시타 두 방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득점 '만점 활약'

유병민 기자 2020. 8.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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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로 진가를 뽐내고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추신수는 오늘(2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홈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2개씩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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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로 진가를 뽐내고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추신수는 오늘(2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홈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2개씩 수확했습니다.

올 시즌 4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경기를 펼친 추신수는 타율을 0.228로 올렸습니다.

텍사스는 6대 2로 이겨 2연패를 끊었습니다.

1회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0대 0인 3회 원아웃 2루에서 다저스 강속구 선발 투수 더스틴 메이의 빠른 볼을 밀어 좌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습니다.

이어 닉 솔락의 우전 적시타 때 득점해 2대 0으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5회 내야 뜬공으로 잡힌 추신수는 3대 2로 도망간 7회 원아웃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두 번째 타점을 거둬들였습니다.

솔락의 1타점 2루타 때 3루에 간 추신수는 호세 트레비노의 짧은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6대 2를 만들었습니다.

포수의 태그를 영리하게 피해 홈을 찍었고, 비디오 판독에서도 세이프 원심이 유지됐습니다.

추신수는 8회 투아웃 1, 2루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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