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메시 영입 못 해..맨시티 가면 꺾기 어려울 듯"

주영민 기자 2020. 8.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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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FC바르셀로나와 결별을 선언한 리오넬 메시의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메시가 맨시티로 간다면 정말 이기기 힘든 팀이 될 것"이라며 "메시가 프리미어리그에 오면 분명히 굉장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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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FC바르셀로나와 결별을 선언한 리오넬 메시의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클롭 감독은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메시가 리버풀에 합류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어떤 클럽이든 메시의 영입을 원한다. 메시는 뛰어난 선수지만 우리 팀을 위한 선수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메시가 지난 26일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팩스로 이적 요청서를 보내면서 전 세계 축구계는 메시의 향방에 시선이 쏠렸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빅클럽들이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점쳐지는 가운데 '오일 머니'를 앞세운 맨시티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메시가 맨시티로 간다면 정말 이기기 힘든 팀이 될 것"이라며 "메시가 프리미어리그에 오면 분명히 굉장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만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는 좀 다르다"며 "메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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