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워 국내외 256개 현장 동시 모니터링.. 효율·생산성 '업' [이슈 속으로]
대우건설 '드론관제시스템' 적극 활용
대림산업 '건설정보모델링' 기술 적용
GS건설, 해외 선진 모듈러 업체 인수
삼성물산, AI·IoT 활용 사업가치 창출
현대건설, 현장에 건설로봇 투입 예고

28일 대우건설 관계자가 이 회사 ‘드론관제시스템’ 모니터에 나타나는 고화질 영상을 가리키며 설명했다. 해외나 지방 현장에서 자동 비행 드론이 촬영한 영상이 현장이 중앙관제소로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었다. DW-CDS는 자체 영상관제플랫폼으로 최대 256개 현장을 동시에 모니터링한다.
이처럼 건설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건설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정보기술)와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 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건설업계는 올해가 스마트 건설 확대를 위한 분수령이라고 평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이다. 건설산업은 변화에 가장 뒤처진 산업이다. 하지만 다행히 우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를 앞세워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준비했다. 그것이 코로나19로 조금 더 빨리, 더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전통적인 시공 방식을 바꾸는 셈이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한국의 건설산업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대림산업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어서다.
대림은 지난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HOUSE’를 개발했다. 또한 대림은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BIM(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BIM은 건물의 정보를 담고 있는 디지털 모델이다. 이는 설계 도면의 작성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를 반영해 공기 지연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인수를 주도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인수업체 간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모듈러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에 최신 IT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현장업무 모바일시스템인 ‘스마트애플리케이션 위’를 개발해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계도면과 각종 서류를 모바일로 대체했고, 화상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동시다발·실시간’협의를 진행해 건설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 로봇의 현장 도입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숙련공 부족에 따른 건설 생산성 하락의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타벅스 빌딩까지 다 던졌다” 하정우, 7월 결혼설 앞두고 터진 ‘100억원’ 잭팟
- “1년 내내 노란 옷 한 벌만” 정상훈, 14번 이사 끝에 ‘74억’ 건물주
- “100억 빌딩보다 ‘아버지의 배’가 먼저”… 박신혜·박서진·자이언티가 돈을 쓰는 법
- “통장에 1600만원 찍혀도 컵라면 불렸다” 박형식, ‘식탐’ 소년의 눈물겨운 억대 보상
- 침묵 깬 김길리, 빙상계 ‘발칵’ 뒤집은 ‘최민정 양보’ 루머에 직접 입 열었다
- “비데 공장 알바서 45억 성북동 주택으로”… 유해진, 30년 ‘독기’가 만든 자수성가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부모님 빚 갚고 싶었다”… ‘자낳괴’ 장성규가 청담동 100억 건물주 된 비결
- “방배동 1만 평·3000억 가문”…이준혁·이진욱, 집안 배경 숨긴 ‘진짜 왕족’
- ‘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