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모양 보여주세요"..'투명 마스크' 운동 확산, 이유는?
2020. 8. 28. 17:51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투명 마스크 쓰기 운동'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제는 마스크를 쓰는게 정말 일상이 됐습니다.
그만큼 답답할 수밖에 없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더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얼굴 표정과 입 모양이 정확한 소통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청각장애인들입니다.
그리고 최근 세계 곳곳에서는 이런 투명 마스크 쓰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보시면 우리가 쓰는 보통의 마스크와는 다르게 입 주변만 투명하게 돼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방역용 마스크를 기본으로 하되 입 부분만 투명한 플라스틱을 댄 것인데요.
이 투명 마스크 쓰기 운동은 처음에는 유튜버들이 시작했고 최근 프랑스에서는 장애인 인권을 담당하는 클루젤 장관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정부 차원에서 투명 마스크를 조달하거나 보조금 지급 등을 검토 중이고 캐나다 퀘벡주에서는 최근 의료망을 통해서 10만 개의 투명 마스크 공급을 명령하는 등 투명 마스크는 정책에도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문제까진 미처 생각 못했네요ㅠㅠ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아마 한참 동안 마스크를 더 써야 할 것 같은데...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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