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하늘길 막히자..해외 카드 사용액도 '반토막'

김기태 기자 2020. 8. 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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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코로나19 확산으로 출국길이 막히면서 지난 2분기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1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8억 7천만 달러로 1분기 사용액인 36억 5천만 달러보다 48.7% 감소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659만 명에 달했던 내국인 출국자는 올해 2분기 12만 명으로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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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9월 한 달간 재택근무 시범운영에 돌입합니다.

시범 운영 대상은 소비자 가전과 IT, 모바일 부문 디자인, 마케팅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로 반도체 사업 부문은 시범 운영 결과를 보고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SK 그룹은 이달 중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운영 중이고 LG 그룹은 순환 재택근무를 도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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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2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9%가 상반기 비대면 채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입한 전형은 화상 면접과 온라인 필기전형 영상 평가 등이었습니다.

전체의 57.3%는 하반기에도 비 대면 채용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었고 이들 가운데 71.7%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에도 비 대면 채용을 유지한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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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어제(27일)부터 스포츠 뉴스에서, 다음 달 10일부터는 스포츠 영상에서 댓글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네이버 측은 "최근 악성 댓글의 수위와 상처 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는다는 판단에 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7일 포털 다음의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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