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의료계 전장 이탈? 뒤에서 총 쏜 게 누구냐"

권태훈 기자 2020. 8.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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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28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서 의료계 파업을 자초하고도 책임을 떠넘긴다고 비난했습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삼류 의사 양산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의료 포퓰리즘에 대항해 의료계가 파업하니 대통령까지 나서서 협박한다"며 "전시에 탈영 운운은 어처구니없는 비유"라고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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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28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서 의료계 파업을 자초하고도 책임을 떠넘긴다고 비난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방역 체계 주역을 맡은 의사들에게 포상과 칭찬을 못 해줄망정 설익은 의료정책을 강요하면서 괴롭혀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선동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남 탓할 때가 아닌데, 남을 질책하는 단계를 넘어 문책할 기세"라며 정부를 겨냥했습니다.

조해진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해 총을 갈긴 건 정부"라며 "자발적으로 전선에 나간 의용군의 뒤에서 총을 쏘면서 어떻게 전쟁을 치르나"라고 되물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서도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왜 이 시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삼류 의사 양산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의료 포퓰리즘에 대항해 의료계가 파업하니 대통령까지 나서서 협박한다"며 "전시에 탈영 운운은 어처구니없는 비유"라고 가세했습니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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