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신도에 "코로나 검사 미뤄라" 목사 경찰 수사

안희재 기자 2020. 8.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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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신도에게 진단 검사를 미루게 한 혐의로 목사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광복절 집회를 앞둔 지난 14일 집회 준비를 하던 70대 신도가 발열 등 증상을 보이자 진단 검사를 집회 이후인 사흘 뒤로 미루도록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시로부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씨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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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신도에게 진단 검사를 미루게 한 혐의로 목사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광복절 집회를 앞둔 지난 14일 집회 준비를 하던 70대 신도가 발열 등 증상을 보이자 진단 검사를 집회 이후인 사흘 뒤로 미루도록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신도는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로부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씨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자료 등과 함께 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를 살피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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