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재택근무로 미국서 교통비 등 108조 비용 절감

김정기 기자 2020. 8. 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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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큰 경제적 충격을 받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로 인한 교통비 등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업워크'(Upwork)의 이코노미스트 오지멕은 최근 연구에서 미국인들이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택근무로 총 910억 달러(약 108조625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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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큰 경제적 충격을 받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로 인한 교통비 등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업워크'(Upwork)의 이코노미스트 오지멕은 최근 연구에서 미국인들이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택근무로 총 910억 달러(약 108조625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미 국민들이 재택근무로 하루 기준 7억5천800만 달러를 절감했다는 계산에 따른 것입니다.

기존 통근자들은 재택근무로 현재까지 개인당 평균 2천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업워크는 기업과 프리랜서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미 캘리포니아의 글로벌 프리랜서 플랫폼입니다.

오지멕은 직접적인 교통비는 물론 출퇴근에 따른 시간 절약, 사회적 비용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재택근무에 따른 비용 절감을 평가했습니다.

기존에 출퇴근에 들었던 시간의 가치를 시간당 12.50달러로 평가, 미 국민들이 하루 4억1천100만 달러를 절감한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또 재택에 따른 자동차 사고 감소, 오염 절감을 비롯한 사회적 비용 등과 관련해 총 1억6천400만 달러의 비용을 절약했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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