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춘동 경기장, 인라인 테마파크로
인천/고석태 기자 2020. 8. 28. 03:08
60억들여 보수, 2년후 개장
인천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라인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1999년에 준공된 연수구 동춘동의 인라인 롤러경기장을 전면 보수해 주변 2만6735㎡ 부지에 인라인 테마파크를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총 60억원을 들여 내년 5월에 착공, 2022년 개장할 예정이다.
기존 인라인 롤러경기장은 시설이 낡고 트랙에 균열이 생기는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지붕도 없어 날씨가 나쁘면 사용이 불가능했다. 인천시는 이번에 트랙을 전면 개·보수하고 자연친화적인 지붕막을 설치해 이 같은 불편을 없앤다. 또 경기장 외곽으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X-게임장 등 테마광장을 조성하고, 인라인 장비 대여소와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테마파크에는 시민들이 인라인을 탈 수 있도록 800m 길이의 트레일과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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