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영화 '테넷' 시·공간 뒤집는 연출에 호평 일색
[FunFun 문화현장]
<얭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테넷' / 시간이 거꾸로 가는 인버전을 다뤄]
특수 요원인 주인공은 한 과학자로부터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이른바 '인버전' 물체들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인버전의 비밀을 추적하는 중 러시아 재벌이 인버전 장치를 이용해 미래와 현재를 오가며 음모를 꾸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메멘토, 인셉션 등 전작에서처럼 시간과 공간을 뒤집는 파격적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일시 개봉했는데, 관객 상당수는 컴퓨터 그래픽을 배제한 대규모 액션 장면에 호평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영화 내용 자체는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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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 권해효·윤제문·박소담 출연]
헌책방을 운영하는 제문은 손님 소담과 함께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납니다.
후쿠오카에서 대학 선배 해효를 만나지만, 한때 한 여성을 놓고 삼각관계였던 두 사람은 쉽게 화해하지 못합니다.
장률 감독의 12번째 장편 작품으로 권해효, 윤제문, 박소담이 실제 이름으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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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4주째 1위 관객 418만 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4주째 흥행 1위를 기록하며 관객 418만 명을 넘었습니다.
'오케이 마담'은 호평 속에 지난주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이후 추가 관객 수는 17만 명에 그쳤습니다.
이번 주부터 대형 극장 체인인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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