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코로나19 통제 반대' 주말 집회 금지 결정

박찬범 기자 2020. 8. 2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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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주말 예정된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를린 내무담당 안드레아스 가이젤 상원의원은 "여전히 감염자가 늘어나는 팬데믹"이라며 시위에서의 감염 방지를 위해 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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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주말 예정된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를린 내무담당 안드레아스 가이젤 상원의원은 "여전히 감염자가 늘어나는 팬데믹"이라며 시위에서의 감염 방지를 위해 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서는 지난 1일 극우세력과 자유주의자, 반(反)백신 활동가 등 2만 명이 코로나19 공공생활 통제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이젤 상원의원은 시위대가 경찰과 합의했던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황입니다.

베를린 당국은 집회를 막기 위해 주말에 수천 명의 경찰을 브란덴부르크문 인근에 배치해 순찰할 계획입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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