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투약' 연예 기획사 대표 구속 위기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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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대형 연예기획사 대표가 구속 위기를 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 김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김 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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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대형 연예기획사 대표가 구속 위기를 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 김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혐의사실을 다투고 있지만 범행내용, 수사 경과, 이미 확보된 증거관계, 피의자의 주거 및 직업이 일정한 점에 비춰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김 씨는 2015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95차례에 걸쳐 시술과 무관하게 또는 시술을 빙자해서 12,400mL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국내 유명 가수 A 씨가 소속된 연예기획사의 대표입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김 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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