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스위스 最古 직접민주주의 올해 행사 취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직접 민주주의 제도인 주민 총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고 현지 공영 방송 SRF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부에 자리한 글라루스 칸톤(州)은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주민 총회인 란츠게마인데(Landsgemeinde)를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글라루스 정부는 올해 행사를 9월 6일로 연기했지만, 여름 휴가철이 시작하면서 재확산하자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라루스 칸톤의 란츠게마인데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8/26/yonhap/20200826175206747jzzc.jpg)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직접 민주주의 제도인 주민 총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고 현지 공영 방송 SRF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부에 자리한 글라루스 칸톤(州)은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주민 총회인 란츠게마인데(Landsgemeinde)를 진행했다.
란츠게마인데는 투표권이 있는 주민들이 야외 광장(Zaunplatz)에 모여 주요 안건을 거수로 결정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한 형태다.
스위스 인구가 늘면서 칸톤 차원의 란츠게마인데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전체 인구가 4만여 명에 불과한 글라루스는 아펜첼 칸톤과 함께 1387년부터 이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글라루스 칸톤의 란츠게마인데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8/26/yonhap/20200826175206831brze.jpg)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글라루스 정부는 올해 행사를 9월 6일로 연기했지만, 여름 휴가철이 시작하면서 재확산하자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글라루스의 란츠게마인데가 취소된 것은 1848년 연방 정부가 수립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악천후로 연기된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1·2차 세계 대전 때도 진행됐던 정치 행사다.
앞서 아펜첼도 매년 4월 말 열리던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글라루스 정부는 이번 취소 결정으로 긴급한 안건은 칸톤 의회에서 처리하고 나머지 안건은 내년 행사로 연기했다.
engine@yna.co.kr
- ☞ '아내의맛', 정동원에 '털 났냐' 질문…성희롱 논란
- ☞ 구리 아파트단지 인근에 지름 10m 거대 싱크홀
- ☞ "반나체, 여성의 소중한 자유"…프랑스 해변 '토플리스' 논쟁
- ☞ 엘튼 존의 전처, 신혼여행서 극단적 선택 시도했었다
- ☞ 33도 뙤약볕 남편 순찰차에 갇힌 경찰 아내 사망
- ☞ 류덕환, 7년 만난 비연예인과 내년 결혼
- ☞ "깎으면 죽을까봐" 머리카락 80년간 5m까지 길러
- ☞ '운전 중 보행자 사망사고' 임슬옹 2차 소환조사
- ☞ 청약 당첨자 쏟아지는 수상한 고시원…알고 보니
- ☞ #성폭행…연쇄 성폭행범 잡은 '금기 깬 미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술잔에 그려진 독도는 일본땅?"…日오키섬, 집요한 다케시마 홍보 | 연합뉴스
- 초등학교 인근 40년 된 안마시술소서 성매매 알선하다 덜미 | 연합뉴스
- 李대통령 "北 노동신문 국비 배포?…누가 이런 가짜뉴스를" | 연합뉴스
- 체포영장 집행과정서 추락한 60대 투자사기 피의자 병원행(종합) | 연합뉴스
- 고교시절 첫사랑 상대로 8년간 2억원 편취한 30대 징역형 | 연합뉴스
- '뉴진스 뮤비 게시' 돌고래유괴단, 10억 배상 강제집행정지 신청 | 연합뉴스
- 창원서 소쿠리섬 인근 조개잡이 60대 잠수부 숨져…해경 수사(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 그린란드·캐나다에 성조기 꽂는 합성사진…"올해부터 미국령" | 연합뉴스
-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조사받은 경기도의회 직원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화재로 자녀 3명 고립' 아파트 외벽 내려간 40대母…전원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