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연결] "차 날아갈 것 같은 강풍..상황 수시 점검"

한소희 기자 2020. 8. 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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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에 연결이 되지 않았던 추자도 다시 연결해보겠습니다. 황상일 추자도 어선주협의회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회장님 선박들 지금 다 피항해 있습니까?

[황상일/추자도 어선주협의회장 : 네, 선박들은 다 피항돼 있고요. 1시간 전에 비해서 아주 세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차를 타고 나와 있는데요, 차가 흔들리고 날아갈 것 같은 그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요.

그러나 어민들은 안전하게 다 대피해 있고요. 우리 추자면사무소 직원들과 우리 수협에 있는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수시로 상태를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무런 피해 상황은 발생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어민들은 하루빨리 이런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고요.

더군다나 어황이 좋지 않은 데다가 태풍이 닥쳐서 어장도 못하고 있지만, 또 다음 달 초에 큰 태풍이 다시 또 온다고 해서 어민들은 지금 걱정이 말이 아닙니다.]

<앵커>

그러시겠군요. 회장님, 그동안 여러 태풍 직접 경험을 하셨을 텐데 이번 태풍 위력은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좀 크게 느껴지시나요?

[황상일/추자도 어선주협의회장 : 지금 현재 태풍의 위력은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지금 강한 태풍이 불고 있어요. 여태까지 저희들 추자도에는 이렇게 심한 바람이, 태풍이 분다 해도 이런 바람은 겪어보지를 않았는데 이번에는 아주 참 힘들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수고하세요.]

<앵커>

연결이 끊어진 것 같은데요, 제가 질문을 했는데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정확하게 듣지는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시간이 되면 연결해서 추자도 상황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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