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코로나19로 연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사절

김경희 기자 2020. 8. 26.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섬이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와얀 코스테르 발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현재 인도네시아 상황을 고려하면 발리를 포함한 전국에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발리섬 관광을 외국인에게 다시 허용할 정확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인도네시아는 2020년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섬이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와얀 코스테르 발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현재 인도네시아 상황을 고려하면 발리를 포함한 전국에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발리섬 관광을 외국인에게 다시 허용할 정확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인도네시아는 2020년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스테르 주지사는 앞서 발리섬 관광을 넉 달 간 폐쇄했다가 지난달 31일 내국인에게 허용했고, 9월 11일부터는 외국인에게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외국인 관광객 입국 금지 조치를 연장했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도 지난 13일 "관광산업 복원을 위해 국내 관광객에 집중하자"며 "연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