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내년부터 주·조연상 남녀 구분 폐지

박찬근 기자 2020. 8. 2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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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가 내년 영화제부터 최우수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구분해 시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영화제 주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녀 주연상을 구분하지 않고 최우수 주연상으로 통합하기로 했으며 조연상 역시 하나로 합쳐진다고 말했습니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영화계에서 성인지 의식을 더 개선하기 위한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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