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하반기 전국수영대회도 줄줄이 연기 ·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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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첫 전국수영대회 개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 탓에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25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제16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의 개최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전국수영대회를 한 차례도 개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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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첫 전국수영대회 개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 탓에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25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제16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의 개최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초·중등부 전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전국 확대 시행 및 공공 체육시설 운영 중단에 따라 김천시가 대회 연기를 요청해 와 연맹은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앞서 연맹은 9월 8∼13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치르려 했던 제39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도 전주시 요청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코로나19 탓에 다음 달로 미뤄졌으나 결국 또다시 기약 없이 연기됐습니다.
역시 다음 달 13일 경남 고성에서 치를 계획이던 오픈워터수영 국제대회 파견 대상자 선발대회도 미뤄졌습니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전국수영대회를 한 차례도 개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맹이 주관한 전국 대회에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가 마지막입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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