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창문은 X자 대신 창틀 고정"..'역대 5위급 강풍' 대비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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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5위급에 해당할 만큼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강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바비의 영향으로 오늘 저녁부터 제주도 전역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60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오늘 밤 9시쯤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인 '매우 강' 상태로 강해져, 내일 밤 9시까지 '매우 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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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5위급에 해당할 만큼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강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바비의 영향으로 오늘 저녁부터 제주도 전역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60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부의 최대 풍속으로 분류합니다.
▶초속 25∼33m는 '중' ▶33∼44m는 '강' ▶44∼54m는 '매우 강' ▶54m 이상이면 '초강력'에 해당합니다.
초속 25m에 바람이 불면 지붕이나 기왓장이 날아갈 수 있고 초속 30m면 허술한 집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초속 35m엔 기차가 엎어질 수 있고, 초속 40m의 강풍은 사람은 물론 커다란 바위까지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오늘 밤 9시쯤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인 '매우 강' 상태로 강해져, 내일 밤 9시까지 '매우 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지난해 한반도를 지나간 태풍 '링링'은 하루 최대 순간풍속 54.4m를 기록해 역대 5위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오는 '바비'가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47187&plink=YOUTUBE&cooper=DAUM ]
행정안전부의 '강풍 국민행동 매뉴얼'에 따르면, 강풍이 오기 전에 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때 창문 유리에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것보다 창틀을 고정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간판 같은 옥외시설물을 미리 고정하는 작업도 중요합니다.
또 요즘 공사현장 주변에서 강풍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공사장 근처는 피하고, 걸설현장에서도 날아가기 쉬운 자재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강풍 영향권에 들었을 때는 집안에서 파손 위험이 있는 유리창 근처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쓰러질 수 있는 나무나 전신주 밑은 피하고 안전한 건물 안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해안지역에서는 바닷가나 선착장, 해안도로 주변엔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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