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가까운 시일 내 3단계 거리두기 시행 불가피"

박상진 기자 2020. 8. 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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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제적인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오전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면 일찍 받아들이는 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며 "가까운 시일 안에 3단계 거리두기 시행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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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제적인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오전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면 일찍 받아들이는 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며 "가까운 시일 안에 3단계 거리두기 시행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에서도 "대통령 스스로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며 엄중하게 상황을 인식하는 마당에, 좌고우면하고 망설이며 방역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실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후유증이나 어려움을 예상해서 문 대통령이나 정치권이 결정을 미루다가 훨씬 더 불행하고 큰 사태가 올 수 있다"며 "정치적 판단으로 방역 대책을 세우지 말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서 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새로 시행된 임대차 3법에서 임대인이 계약갱신 때 5% 이내로 임대료를 올리려면 세입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국토교통부 유권해석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부실한 법안을 얼마나 졸속으로 밀어붙였는지 보여준 대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이 이달 말까지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을 정하라고 한 데 대해선 "민주당은 4,5년째 통일부 산하 북한인권재단 이사 5명은 아직도 추천하지 않고 있다"며 "내로남불 후안무치"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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