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수능 예정대로 치르기 위해 감염 확산 차단이 급선무"

유영규 기자 2020. 8. 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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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월 3일 예정대로 치르기 위해서라도 코로나19 확산을 빨리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지역 전면 원격수업 전환 조치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경우에 대비한 수능 시행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3단계에 대비한 수능 시행 방안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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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월 3일 예정대로 치르기 위해서라도 코로나19 확산을 빨리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지역 전면 원격수업 전환 조치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경우에 대비한 수능 시행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다음은 유 부총리와의 일문일답입니다.

Q.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진입 시 수능은 일정대로 치르는가. 3단계에 대비한 수능 시행 방안이 있나.

▲ 12월 3일 예정된 수능을 차질 없이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의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고 안정화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전 국민의 협조와 교육 현장의 헌신·노력으로 감염병 확산이 차단되고 빠르게 진정세가 회복돼서 수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고3 등교수업은 어떻게 되나.

▲ 고3의 경우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가정을 전제로 말하기는 그렇지만(어렵지만) 고3의 특수성을 감안하도록 하겠습니다.

Q. 3단계 격상이 아니므로 사실상 (교과)평가는 2단계 수준으로 하라는 의미인가. 현장 부담 크지 않겠나.

▲ 지금 조치는 3단계 조치가 아닙니다. 2단계 상황에서 최대한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신속한 조처를 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래서 평가는 2단계에서 진행하는 것과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지금은 2단계 상황에서의 가장 강력한 조치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Q. 학원 휴원 권고도 9월 11일까지로 연장되나.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는 대형학원에 대해서는 운영 중단조치가 취해지게 됩니다. 300인 이하 중소학원은 방역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방역 점검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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