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코로나 백신, 안전성 검증 없이 긴급 승인 안돼"

김아영 기자 2020. 8. 25.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안전성 검증 없이는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9월 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는 파우치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긴급 승인 움직임에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안전성 검증 없이는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9월 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로이터통신 전화 인터뷰에서 "효능을 확인하기 전에, 백신의 긴급사용이 승인되는 것을 보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완전히 증명하는 데에는 어떤 것도 개입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는 파우치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긴급 승인 움직임에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