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인터넷기자 1명 더 확진..대전시청 일시 폐쇄도 검토 중

유영규 기자 2020. 8. 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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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대전시 등을 출입하는 인터넷매체 기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230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 거주 40대 남성으로, 인터넷매체 기자입니다.

유성구 원내동 거주 60대 여성인 대전 216번 확진자는 세종시에 주소를 둔 인터넷 매체 기자로, 대전·세종·충남 지역 각 기관을 출입했습니다.

기자실을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벌였지만, 출입 기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자 대전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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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대전시 등을 출입하는 인터넷매체 기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230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 거주 40대 남성으로, 인터넷매체 기자입니다.

앞서 지난 23일 다른 인터넷 매체 기자가 확진되자 어제(24일)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밀접 접촉자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성구 원내동 거주 60대 여성인 대전 216번 확진자는 세종시에 주소를 둔 인터넷 매체 기자로, 대전·세종·충남 지역 각 기관을 출입했습니다.

지난 16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된 뒤에도 많은 기관과 행사에 방문했습니다.

출입 기자 중 확진자가 나오자 기관들은 어제 기자실을 긴급 폐쇄하고, 이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와 공무원 등은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접촉자로 분류된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일부 국회의원, 대다수 출입 기자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춘희 시장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기자실을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벌였지만, 출입 기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자 대전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추가 확진 기자와 접촉한 직원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한편 시청 전체를 잠시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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