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코로나19 확진 보도에 "검사받고 격리 중"

김경희 기자 2020. 8.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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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메이카 출신의 볼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침대에 누운 채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다"며 "증상은 없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확인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트는 "방금 일어나 SNS를 보다가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글을 봤다"며 이렇게 설명했지만, 검사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선 분명히 말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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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메이카 출신의 볼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침대에 누운 채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다"며 "증상은 없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확인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트는 "방금 일어나 SNS를 보다가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글을 봤다"며 이렇게 설명했지만, 검사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선 분명히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과 접촉했던 이들에게 격리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전 자메이카 라디오 매체는 볼트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메이카 매체들에 따르면 볼트는 지난 21일 34번째 생일을 맞아 깜짝 야외 파티에 참석했는데, SNS에는 당시 파티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추는 영상들도 올라왔습니다.

파티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에서 뛰는 라힘 스털링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레온 베일리 등 축구선수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트는 육상 남자 100m와 200m 세계 신기록을 보유 중이며, 올림픽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딴 단거리 황제입니다.

(사진=우사인 볼트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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