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혈장 치료에 신중.."증거 수준 낮아"

김아영 기자 2020. 8. 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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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혈장 치료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법이 지난 세기 수많은 전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됐지만 성공 수준은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코로나19에 대한 혈장 치료법을 여전히 실험적인 수준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평가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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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혈장 치료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법이 지난 세기 수많은 전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됐지만 성공 수준은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염병에서 회복된 환자의 항체 수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 치료법을 표준화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혈장 치료법의 효과를 관찰하는 임상 시험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는 있지만, 현재까지 중간 결과를 발표한 연구는 많지 않은 데다 "증거 수준도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WHO는 코로나19에 대한 혈장 치료법을 여전히 실험적인 수준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평가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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