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조인성, 배우 박효준 유튜브 깜짝 출연.."번개로 만나 더 재밌어"

배우 조인성이 동료 배우 박효준의 유튜브 채널에 깜짝 출연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지난 21일 박효준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나왔다 브라더 조인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박효준과 조인성은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는데요, 지난 5일 박효준이 진행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채팅창에 조인성이 등장해 "나중에 예고 없이 놀러 갈게"라며 출연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조인성은 자신이 했던 약속대로 정말 느닷없이 박효준에게 만남을 제안했는데요, 경기도 남양주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던 박효준에게 "택시비 2만 원을 지원해줄 테니 내가 있는 장소로 와달라"며 거래를 제안했고, 박효준이 이 제안을 수락하며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조인성은 자신을 만나러 온 박효준에게 "형도 대단하다. 나 때문에 고생했다"고 반기면서 "덕분에 보는 시청자들이 즐거웠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후 박효준이 방송을 함께하자고 제안하자 "단가가 안 맞을 텐데, 드라마 회당 출연료로 받을 거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또 박효준이 여전히 멋있는 조인성의 외모에 "넌 매일 마늘만 먹냐. 늙지를 않는다"고 감탄하자 조인성은 "형은 쑥이랑 마늘 좀 먹어라. 사람 되게"라고 말하며 '찐친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조인성은 "효준이 형 덕분에 인사를 드린다. 오늘 이렇게 번개로 만나서 재밌었다"면서 "효준이 형 채널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구독자로서 많이 응원하겠다"고 훈훈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진='버거형' 유튜브)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