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손에 손 잡고 '인간 사슬'..파도 휩쓸린 남성 구조

2020. 8. 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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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영국 남부의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던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이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무려 20여 명의 관광객들이 '인간 사슬'을 만들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사람 살린 '인간 사슬' 입니다.

영국 남부의 한 해변입니다.

저 멀리 바다 쪽을 보면 수영을 하던 한 남성이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목격한 주변 관광객들이 남성을 구하기 위해서 서로의 손을 잡고 인간 사슬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애초 2~3명 정도가 나서서 구조해보려고 했지만, 파도가 너무 강해서 앞으로 나가기가 힘들었고 결국 20여 명의 사람들이 모두 함께 힘을 합친 것입니다.


인간 사슬의 맨 앞쪽에 선 사람부터 강한 파도를 뚫고 물에 빠진 남성 쪽으로 다가가기 시작하는데요.

20여 명의 사람들이 서로의 손과 손을 잡고 놓치지 않기 위해서 조심조심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결국 가까이 도착해서 남성의 손을 잡는 데 성공했고 이 남성을 구조할 수 있었는데요, 다행히 구조된 사람은 물론이고 인간 사슬을 만들었던 20여 명의 관광들 역시 다친 데 없이 무사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와~ 감동입니다! 역시 뭉치면 더 큰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아찔합니다. 사슬이 끊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uardi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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