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호텔·리조트 20곳, 식재료 원산지표시 위반 적발

김경목 2020. 8.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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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뷔페와 바비큐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호텔·리조트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도내 호텔·리조트의 원산지 위반 실태를 특별단속한 결과 28곳이 적발됐다고 24일 밝혔다.

농관원 강원지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주변 유명 리조트와 호텔의 음식점에서 단속이 실시됐다"며 "단속이 소홀한 시간대인 아침·저녁을 중심으로 단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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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정선 등 영서에서는 8곳
청주한우를 평창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한 호텔 레스토랑의 메뉴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사례다.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제공)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조식 뷔페와 바비큐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호텔·리조트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도내 호텔·리조트의 원산지 위반 실태를 특별단속한 결과 28곳이 적발됐다고 24일 밝혔다.

농관원 강원지원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9곳을 형사입건해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나머지 19곳에는 과태료 840만원을 부과했다.

특히 피서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동해안에서 20곳의 호텔·리조트가 적발됐다.

나머지 8곳은 대관령 일대의 평창과 정선 등 영서지역의 호텔·리조트로 나타났다.

주요 위반 품목은 닭고기 5건, 쇠고기·돼지고기 각 4건, 오리고기 1건 등 육류가 14건으로 가장 많다. 배추김치 8건, 콩류 4건, 기타 2건 순으로 적발됐다.

위반 유형을 보면 청주한우를 평창한우로 둔갑해 팔았고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가 적발됐다.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였고 중국산 쌀로 제조한 누룽지를 해물누룽지탕으로 만들어 팔면서 누룽지의 원산지를 미표시했다.

브라질산 냉동닭고기로 치킨을 만들어 팔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고 태국산 닭고기로 도시락을 만들어 팔면서 닭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농관원 강원지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주변 유명 리조트와 호텔의 음식점에서 단속이 실시됐다"며 "단속이 소홀한 시간대인 아침·저녁을 중심으로 단속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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