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재난금 '공무원 임금삭감론'에 "하위직 고려해야"

유영규 기자 2020. 8. 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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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4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공무원 임금 삭감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 하위직이 공무원 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결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공무원 인건비에서 재원을 마련하려면 인건비의 80%를 차지하는 하위직 보수를 삭감해야 되는데 제약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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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4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공무원 임금 삭감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 하위직이 공무원 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결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공무원 인건비에서 재원을 마련하려면 인건비의 80%를 차지하는 하위직 보수를 삭감해야 되는데 제약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장·차관들은 넉 달째 30%를 반납하고 있고 고위공직자도 임금인상을 결정할 때 동결했다"고 부연했습니다.

또한 "지금 8월 말이어서 올해 남아있는 급여지급 달수가 넉 달이고, 한 달치라 해도 재원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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