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결승골' 전북, 상주에 꺾고 5연승

김형열 기자 2020. 8. 23.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전북 현대가 상주 상무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터진 구스타보의 헤딩 결승 골로 상주에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상주는 후반 14분 오현규가 골키퍼와 1대 1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하늘로 떠 아쉬움을 삼켰고, 전북은 1분 뒤 구스타보의 슬라이딩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전북 현대가 상주 상무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터진 구스타보의 헤딩 결승 골로 상주에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5연승으로 승점을 41로 늘린 전북은 이날 성남FC와 원정 경기를 치르는 울산 현대(승점 39)를 제치고 일단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북은 지난달 5일 치른 10라운드에서 시즌 두 번째 패배를 안겼던 상주를 상대로 설욕에도 성공했습니다.

3위 상주는 승점 28에 머물렀습니다.

전북은 올여름 합류해 팀 분위기를 바꿔놓은 구스타보와 바로우를 비롯한 정예 멤버로 나섰습니다.

반면, 상주는 27일 전역을 앞둔 6명의 선수 중 미드필더 이찬동만 선발 출전하고, 새로 입대한 오현규와 강지훈 등 새 얼굴들을 대거 내세워 전북에 맞섰습니다.

기선은 전북이 잡았습니다.

전반 2분 만에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아 이성윤이 헤딩 골을 터뜨렸습니다.

올해 K리그 데뷔 후 4경기 만에 터진 이성윤의 데뷔골입니다.

상주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전반 13분 강지훈이 크로스를 올리자 오현규가 솟구쳐 올라 헤딩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지난해 수원 삼성에서 데뷔한 뒤 이번 시즌 도중 상주 소속이 된 오현규의 K리그 첫 골이었습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양 팀은 후반에도 팽팽히 맞섰습니다.

상주는 후반 14분 오현규가 골키퍼와 1대 1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하늘로 떠 아쉬움을 삼켰고, 전북은 1분 뒤 구스타보의 슬라이딩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승부는 후반 42분에 갈렸습니다.

김진수가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올리자 구스타보가 껑충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구스타보는 K리그 3호골을 기록했고, 김진수는 도움 2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