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쏴야할 것 같은데" 과잉 진압 논란 부른 당시 상황
심우섭 기자 2020. 8. 23. 17:48
미국 루이지애나서 경찰 총격으로 흑인 남성 또 사망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 총격으로 사망하는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10발 이상의 실탄을 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이지애나주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당시 한 남성이 편의점에서 칼을 들고 소란을 일으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성에게 테이저건을 쏘았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없었고 남성이 칼을 든 채 다른 편의점에 들어가려 해 여러 발의 실탄을 쏴 결국 해당 남성은 사망하게 했습니다.
현지 인권단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의 과잉 진압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이 장면을 담긴 영상이 확산하면서 라피엣에선 경찰에 대한 항의 시위가 벌어졌으며 경찰은 연막탄을 동원해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고 AP는 전했습니다.
미국에선 지난 5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후 경찰 폭력과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Black Lives Matter' 시위가 계속돼왔습니다.
(구성 심우섭 / 영상편집 정용희 / 영상출처 인스타그램)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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