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등록 항공기 10대↓..코로나 여파에 17년 만에 감소

이성훈 기자 2020. 8. 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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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항공기 수가 17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등록 항공기는 843대로 지난해 말 853대보다 10대 줄었습니다.

등록 항공기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7년 만입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시장이 포화상태가 된 데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객 수요가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등록 항공기 수는 하반기 더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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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항공기 수가 17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등록 항공기는 843대로 지난해 말 853대보다 10대 줄었습니다.

상반기 항공운송 사업용과 항공기사용 사업용 항공기는 각각 9대와 3대 줄었고, 비사업용 항공기는 2대 늘었습니다.

운송 사업용 항공기가 줄어든 것은 항공업계 업황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등록 항공기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7년 만입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시장이 포화상태가 된 데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객 수요가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등록 항공기 수는 하반기 더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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