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처서', 충청 등 곳곳 소나기..태풍 '바비' 북상 중
2020. 8. 23. 06:33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제주 동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대부분 지역의 비는 잦아든 상태입니다.
절기 처서인 오늘(23일) 충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5에서 최고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제주도에는 20에서 최고 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10에서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8호 태풍 바비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앞으로 수요일에는 제주도 쪽을 지나서 목요일에는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바비의 이동 속도와 경로에 따라서 예보가 바뀔 가능성이 있으니까 계속해서 최신 정보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예상되고 여전히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남부지방은 대구 34도, 부산과 울산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강풍과 폭우가 예상됩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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