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시진핑 방한 조기 성사 합의".."미중 공영·협력 중요"

정경윤 기자 2020. 8.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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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실장과 양 위원은 오늘(22일)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만나 4시간 동안 회담에 이어 2시간 가까이 오찬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양 위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미중 관계에 대한 현황과 중국 측 입장을 설명했고, 서 실장은 미중 간 공영과 우호 협력 관계가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 번영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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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훈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서 실장과 양 위원은 오늘(22일)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만나 4시간 동안 회담에 이어 2시간 가까이 오찬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했다"면서, "중국 측은 '한국이 시 주석이 우선적으로 방문할 나라'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위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미중 관계에 대한 현황과 중국 측 입장을 설명했고, 서 실장은 미중 간 공영과 우호 협력 관계가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 번영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양 위원은 향후에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우리 측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양제츠 위원의 방한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측 고위급 인사의 첫 방한으로 한중간 고위급 대면 소통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회복하고 활성화하려는 양국간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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