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바비' 발생, 수요일 한반도 상륙

정구희 기자 2020. 8. 22.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은 오늘(22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제8호 태풍 '바비'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은 현재 강풍 반경 200㎞, 시속 64㎞의 바람을 동반한 약한 소형 태풍입니다.

태풍은 수요일에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며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하고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2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제8호 태풍 '바비'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비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의 산맥의 이름입니다.

8호 태풍 '바비'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태풍은 현재 강풍 반경 200㎞, 시속 64㎞의 바람을 동반한 약한 소형 태풍입니다.

하지만 태풍이 북상하면서 점점 강해져 강한 중형 태풍급으로 세력을 키울 전망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시기에는 시속 140㎞(초속 39m)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수요일에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수요일 오후 2시쯤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겠고 수요일 밤 10시쯤 전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목요일인 다음날까지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며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하고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