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테러 당했다"는 전광훈..다른 나라도 황당한 주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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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는 21일 외부세력에 의한 자신들에 대한 바이러스 테러 의혹을 주장했다.
또 "정부가 코로나19를 핑계로 정권에 저항하는 국민들을 병원에 수용한다"고도 했다.
숨지기 전 그는 코로나19가 거짓인 줄 알았다면서 "실수"였음을 인정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5G 기지국이 바이러스 감염에 영향을 준다는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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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는 21일 외부세력에 의한 자신들에 대한 바이러스 테러 의혹을 주장했다. 또 "정부가 코로나19를 핑계로 정권에 저항하는 국민들을 병원에 수용한다"고도 했다.

전례 없는 감염병 사태를 맞아 전세계 정부가 통제를 강화한 가운데 일부는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어떤이들은 황당한 주장도 하고 음모론을 꺼낸다. SNS(소셜미디어)로 정보를 퍼트리고 누군가는 이들 얘기에 귀를 기울인다. 때로 잘못된 정보는 인명을 앗아가기도 한다.
외신들에 따르면 어떤이는 "정부가 국민들을 집에 가두기 위해 (있지도 않은 바이러스라는)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 연설에 나선 다른 사람은 "키스, 포옹, 자신감이 정치인들의 광기를 멈춘다"고 주장했다.
앞서 8일 일본 도쿄에서는 "코로나는 단순한 감기"라며 '노 마스크' 시위가 열렸다. 이들은 마스크 없이 지하철을 타는 운동도 했다. 비슷한 시위는 앞서 미국과 영국에서도 있었다.

지난달 '코로나 파티'에 참석했던 30대 미국인도 바이러스로 사망했다. 숨지기 전 그는 코로나19가 거짓인 줄 알았다면서 "실수"였음을 인정했다.

지난 7일 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 성인의 35%는 "코로나19 백신이 무료여도 거부할 것"이라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속된 공화당 지지자의 거부 비율은 더 컸다.
SNS에선 백신을 맞으면 자폐증이 생긴다든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백신을 통해 사람 몸에 칩을 이식시켜 추적한다는 등의 음모론이 떠돈다. 최근 공개된 음모론 영상 '플랜데믹'(계획을 뜻하는 플랜Plan+팬데믹panDemic)은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의 부작용이 심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벨기에, 영국 등지에선 기지국 방화 사건도 벌어졌다. 영국 BBC는 지난 4월 잇단 방화 사건에 대해 "5G 기지국 주변에 살면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았으며, 유명인도 SNS에서 이 글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후 WHO(세계보건기구)까지 나서 이는 잘못된 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음모론이나 황당한 주장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도 어려움을 주지만, 그 자체로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최근 미국 의약학술지 '미국 열대의학 및 위생 저널'에는 올해 1~3월에만 코로나19 관련한 거짓 정보로 세계에서 800명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실렸다. 메탄올이나 손세정제를 먹으면 코로나19를 없앨 수 있다는 얘기를 따라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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